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기대와 불만 속 시작
서울시가 2024년 9월 3일부터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필리핀 출신 가사관리사들이 서울의 맞벌이 가정, 임신부, 다자녀 가정 등에 가사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 많은 기대와 함께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범사업 개요
1. 사업 배경과 목적
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가사 및 돌봄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필리핀 출신 가사관리사 100명이 이번 사업에 참여하며, 가사관리사들은 총 160시간의 직무 교육과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을 통해 가정 내 돌봄 및 가사 업무를 준비했습니다(.
2. 지원 가정의 반응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된 157가정 중 15가정이 신청을 변경하거나 취소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변심이나 다른 가사관리사를 구한 경우가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서비스를 상시 신청할 수 있도록 전환하고, 추가적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사관리사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했습니다.
3. 서비스 제공 방식
외국인 가사관리사는 서울 거주 시민 중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홈스토리생활 대리주부’**와 **‘휴브리스 돌봄플러스 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단발성 이용을 원하는 가정을 위해 2시간 단위 서비스도 추가되었습니다
문제점과 불만 사항
4. 비용 문제
외국인 가사관리사 도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일부 가정에서는 높은 비용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급여는 평균 238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일반 가정에서 이용하기에 부담스러운 금액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5. 서비스 범위와 질에 대한 우려
또한, 가사관리사 업무 범위에 대한 모호함이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서비스 가이드라인을 제작하여 동거 가족의 가사 업무를 명확히 구분하고, 아이 돌봄 및 기본 가사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 가정에서는 서비스 제공의 질과 효율성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있습니다(
마무리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가사와 돌봄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입된 혁신적인 해결책입니다. 하지만 비용 부담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우려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메타설명: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2024년 9월 3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를 통한 가사 및 돌봄 서비스, 문제점과 기대를 자세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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